무너미 2008. 11. 28. 18:18

 

               ♬하얀꽃 / 이미자♬

 

양지바른 오솔길에 하얀꽃 한송이

그 누구를 반기려고 하얗게 피었니

비바람 헤치고 피어 날 때에

햇님보고 웃으려고 하얗게 피었지

 

양지바른 언덕길에 피어난 저 꽃은

어쩌면은 저렇게도 곱기만한가요.

혼자서 피었다가 지고 말지만

햇님보고 웃으려고 곱게만 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