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일반자료
꽃그림 찻잔(다완(茶盌))
무너미
2011. 12. 26. 20:37
꽃그림 찻잔(다완(茶盌)) 월별 피는 꽃을 주제로 만든 12개의 찻잔((다완(茶盌)) 일본 효교현(兵庫県) 다카사고시(高砂市)에 있는 우치원(宇治園) 제품 1월 수선화 2월 매화 3월 벚꽃 4월 작약 5월 창포 6월 자양화 7월 철선(클레마티스) 8월 패랭이꽃 9월 도라지 10 국화 11월 단풍 12월 산다화 다완 이야기 우리 서민들이 흔히 쓰던 막사발이 임진왜란을 전후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들의 눈에 띠어 찻잔(다완) 으로 사용되었고, 당시 일본에서 좋은 찻잔(고려다완)을 갖는다는 것은 명예와 부의 상징으로, 나중엔 성 하나와도 바꿀 만큼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 절을 하고 애지중지하였으며 그 그릇들 중에는 오늘날 일본 국보로 지정된 것이 적지 아니하다. 손은 익을대로 익고 마음은 욕심이 없는 우리 사기장들의 무심한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우리의 그릇들 속에서, 일본인들이 발견한 미감은 '자연이야말로 불완전한 것 같지만 그 속에 완전함이 있다'는 사고였기 때문에, 다완을 연구하는 일본의 한 전문가는 '다완은 조선시대의 막사발이긴 하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신앙 그 자체이며 일본인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했고, 한없이 기쁘게 했고, 숭고하게 했고, 영원한 안식처로 이끌어 주었던, 일본인들에게는 보물 아니 신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하였다. (백과 사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