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우리노래

♪님이라 부르리까/조미미♪

무너미 2012. 9. 11. 17:55

가수 조미미씨 별세

謹             弔

가수 조미미씨 별세

가수 조미미(본명/조미자/65)씨가 간암으로 9일 오전 별세했다.

목포 출생(1947년)인 故人은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 1969년 '여자의 꿈'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50여장의 앨범을 통해 '바다가 육지라면' '선생님'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등을 히트시켰으며 1960~70년대 트로트 황금시대의 주역이 됐다.

서산시 지곡면 왕산포구에는 조미미씨가 부른 ‘서산갯마을’ 노래비가 2010년 6월 주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졌다.

님이라 부르리까/조미미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