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내 발길 닿은 곳

백일홍(구리시민 한강 공원)

무너미 2012. 10. 16. 09:39

국화과의 속하는 1년생초

꽃말은 ; 그리움. 수다라는 백일홍.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 종으로 개발·보급되어 전 세계의 정원에 심고 있는 식물이다.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꽃 색은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10월의 구리시민한강공원은 햇볕이 따가운 오후였다.

백일홍 꽃이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빨강, 노랑, 흰색, 백일홍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소박한 것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일홍 사랑/진방남

작사: 김영일 작곡: 김교성

 

십오야 달무리 진 안개 낀 밤에

이슬진 풀잎새에 옷을 적시니

무거운 발걸음이 한숨에 젖어

사나히 천길 가슴 눈물이 진다

 

초록빛 지평선에 궂은비 나려

쓸쓸한 이 마음을 잡아줄 그 님

입술에 남은 정이 백일홍인가

피었다 시들어서 눈물이 진다

 

단풍잎 갈바람에 휘돌아 들어

백일홍 찬서리에 애처롭구나

홍도야 구슬프게 울지를 마라

눈물이 매디매디 맺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