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노래 ♬마지막 잎새 / 배호♬ 무너미 2012. 11. 18. 22:08 ♬마지막 잎새 / 배호♬ 마지막 잎새 / 배호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은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 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 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떠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 뒤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 새 1942.4.24~1971.11.7 본명: 배신웅 신장염 투병 중 미혼으로 타계(만29세) 배호가 부른 노래들은 대개가 쥐여 짜는 듯한 슬픔과 우수와 고뇌에 찬 노래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고 한이 많은 나이든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