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나무백일홍>
배롱나무(crape myrtle)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L. 분포 : 아시아서식양지바른 곳 크기 : 약 5.0m 꽃말 :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배롱나무, 백일홍나무 [crape myrtle]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피지만 흰꽃이 피는 품종인 흰배롱나무도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정원수로 심어 길렸다. 나무껍질은 연한 홍갈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기며 매우 매끄럽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는 10~20cm이며 붉은색 꽃이 탐스럽게 모여 핀다.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홍자색이 돌고 6장의 꽃잎은 주름이 많이 진다. 꽃피는 기간이 길어서 '나무백일홍'이라고한다. 꽃의 색깔도 많은 개량을 거쳐 원예종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혹시 배롱나무도 여인일까.
불리는 이름이 많다. 목(木)백일홍, 백일홍, 간지럼 나무 중국에서는 자미화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양귀비가 사는 성 이름이 자미성 이었대나. 아름다운 양귀비처럼 아름다워서 생겨난 이름.
백일홍이란 이름은 백일동안 피는 꽃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벼가 패기 시작하면 목백일홍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백일동안 즉 벼가 익는 동안 배롱나무 계속 피어나 있다. 설마, 한꽃이 백일동안 피어나겠는가. 꽃송이가 많다. 꽃망울 맺어지고 저 아래서는 피어나고 지고, 수없이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