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미 2014. 4. 23. 22:07

자식

자식

옛말에 자식을 두고 표현 한 말에 극명한 두 가지 말이 있다.

"무자식 상팔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아마도 옛 부터 자식은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이었나 보다.

자식을 내가 키울 때는 똑같이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데 그것들이 성인이 되어 품에서 벗어나면 각양각색으로 변한다. 그런데 좋은 쪽으로 변하면 좋은데, 좋지 않은 쪽으로 변하면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항상 애잔하다.

 

그래서 못사는 놈에게 신경이 더 쓰여 지게 된다.

 

사실, 자식은 품에 있을 때라고 하지만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요즘, 세상이 흉흉해져서 무서운 일도 벌어지지만 정상적이라면 부모와 자식은 떼어놓을 수가 없다.

부모는 자식 걱정을 하고 자식도 부모 걱정을 하는 집안! 이런 가정이 많아져야 사회도 밝아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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