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인연/바람과 구름.

농담같은 인생

무너미 2008. 9. 20. 23:00

 

                   농담같은 인생

 

그 무엇을 �O으려고 그리 헤메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저편 아득한데

밀려드는 쓸쓸함이며

 

으음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곳없고

지는 꽃잎 바라만 보네

 

누가 부질없는 꿈이��소

짧은 봄날의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같은 인생이여

 

열흘 붉은 꽃은 없다 하신

옛 어른 젖은 눈과 그 미소는 삼삼한데

이제는 내가 대신하는 어리석음

알 수없는 삶의 굴레여

 

으음

눈부신 날을 기억하라 내 어린 친구여

세월은 생각보다 쉽게 떠나고

기다려 주는 것은 하나 없지 무서운 건 시간이다

하라 그대 지금 하고픈 일

바로 지금 이 꿈

이시간 지나치면 후회하리

머물 수 없는 인생이다

 

누가 부질없는 꿈이��소

잡을 수 없는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

 

-혜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