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향수 가슴깊이 파고 들어 오는 그리움은 언제나 한 걸음 뒤 쪽에서 오두마니 서있다, 슬그머니 앞으로 걸어 나올 즘이면 눈물젖은 보리 개떡처럼 그렇게 목이 매여 짭잘한 소금기 어린 눈물이 입안으로 흐른다, 시골의 토담 넘어 청아하게 울려주던 다드미 방망이 소리는 간 곳 없고 쌀쌀한 바람만 겨.. 그룹명/바람과 구름 2011.02.11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인생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덜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하고 인생을 느낄 만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 만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한 듯 한삶 어떻게 사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8.05.08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 자식이요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서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뽀족할리 없고 덤 덤 하게 살아도 믿질것 없다 속을줄도 알고 질줄도 알자 자네 주머니 든든하거든 술 한잔 받아주게 나 돈 있으면 자네 술 한잔 사줄께 여기 그림 같이 가물 가물 서산에 해 걸..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8.05.03
문디소리(갱상도 사투리) 문디소리 (갱상도 사투리) 부엌 - 정지 쟁기보습 - 쟁기보십 바지 - 중우 아궁이 - 부석 써래 - 써어리 런닝 - 난냉구 부뚜막 - 부떡 톱 - 거두 팬티 - 사리마다 솥뚜껑 - 소두방 도리깨 - 도리채 치마 - 치매 주걱 - 주개 멍석 - 덕석 주머니 - 주무치(줌치) 젓가락 - 제분 가위 -가시게 무명베 - 메앵베 빨대 - ..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7.08.22
[스크랩] 세계문화유산 - 종묘(宗廟) 옛 왕조의 드라마를 보면 나라에 어려운 일이나 변고가 있을 때 임금조차도 흔히 종묘사직을 뵐 낯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종묘(宗廟)는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셔 놓은 곳이며, 사직(社稷)은 땅과 곡식의 신께 제사를 드리는 단을 만들어 모신 곳이다. 이처럼 종묘는 사직..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7.08.17
[스크랩] 늙기도 서러운데 자식이 학대란 웬말이냐? 노인학대문제를 질타하는 어젯밤 MBC뉴스 테스크를 보면서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 저기가는 저늙은이 짐벗어 나를주오-- 늙기도 서러운데 짐조차 지실가란 -- 옛 시조의 --- <이번 복지부에서 노인학대는 아들 며느리 딸 그리고 배우자의 순이라고 발표했다는데> 어느 사회 연구소에서 연구결과를 발..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7.06.11
[스크랩] 곱게 단장하는 지리산 - 비둘기봉, 써리봉에서... 곱게 단장하는 지리산 - 비둘기봉, 써리봉에서 언 제 : 2005년 10월 16일 일요일 경 로 : 위새재 - 조개골 - 조개골 아지트 - 산사면 - 비둘기봉 - 치밭목 산장 - 써리봉 - 치밭목 산장 - 무재치기 폭포 - 새재 갈림길 - 새재 - 조개골 산장 지리 천왕의 위풍당당한 위용과 한없이 넓은 품이 그리웠다. 속도 산행.. 그룹명/바람과 구름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