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단양 고수동굴(丹陽 古藪洞窟) 종 목 천연기념물 제256호 소 재 지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산4-2외
동굴 안은 길이 좁아 한길로 가다보니 구경을 여유롭게 할 수도 없었다. 쳐다보고 내려다보고 계단에 난간 잡고 걷다 보니 뒷사람들이 줄지어 따라오니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고 물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럽고 또 길이 구불구불하고 난간도 많아 노인들에게는 무리한 코스인 것 같았습니다.
빗물과 공기가 부디 치고 오랜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종유석 바닥에서 솟아오른 석순 천장에서 내려 벋은 석순 석주 등 진짜 장관들 이였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여기서도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서울서 3시간 차타고 도담삼봉 구경하고 장다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들고 나오면서 보니 벽에 걸린 시 한 수 가 마음을 사로잡네..
장다리 식당
대은 김동원 여보시게들 어 여 오시게 잘 오셨네 흰 소리 아니야
돈 벌어 지고 가시려는가. 명예가 덩이째 주절주절 목에 걸려 있네만 건강 잃으면 물거품이야 뜬 구름일세
이왕지사 오셨으니 마늘정식으로 드시게 허준이 슬쩍 감춰두고 갔으니 오늘밤 기절초풍할 마누라 얼굴이 보이네 그려
누가 뭐래도 건강이 최고여 건강 할 때 지키게 또 오시게 문은 늘 열어둠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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