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골공원지킴터 기점 조병옥박사묘-냉골-여우골샘-칼바위능선-산성주능선 코스
냉골공원지킴터 코스는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두가지 코스가 있다.
① 범골(조병옥박사 묘 좌측 계곡)을 거쳐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코스
② 냉골(조병옥박사 묘 우측 계곡)을 거쳐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코스.
냉골코스가 범골코스보다 산성주능선방향으로 약100m 앞쪽으로 오른다.
두 코스 모두 계곡과 지능선으로 오르는 샛길들이 여러 가닥으로 갈라진다.
일단 어느 길로 접어들더라도 상단부 칼바위 능선에서 지근 거리로 모두 만나게 된다.
삼양사거리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화계사 입구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잠시 후 도로 왼쪽으로 [영락락기도원] 안내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청수대중사우나를 끼고 좌회전하면 영락기도원입구를 거쳐 조병옥박사 묘소로 가는 길이다.
이 길로 들어가 주택가가 끝나면 너른 숲지대에 자리한 공터가 나온다.
이곳이 영락기도원과 조병옥박사 묘소 입구다.
이곳까지는 수유역(전철4호선) 3번출구로 나와 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수유역에서 영락기도원입구까지는 약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공터에서 화성산장 왼쪽으로 접어들면 [수유배드민턴회]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을 뒤로하고 연두색 팬스가 설치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수유정을 거쳐 5분 정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성문처럼 보이는 영락기도원 정문이 나타난다.
냉골공원지킴터는 이곳에서 왼쪽 바로 위에 있다.
포장도로는 냉골공원지킴터를 지나 조병옥박사 묘소 앞까지 이어진다.
냉골공원지킴터를 지나 4분 정도 더 오르면 [수유체련회]의 쉼터가 나온다.
[칼바위능선 0.9km, 대동문 2.8km, 냉골공원지킴터 0.2km] 이정표가 있고, 바로 위에 체육시설이 있다.
바로 위 체육시설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범골을 따라 범골샘 아래에서 화계사길과 만나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정표에서 오른쪽 길 건너편으로는 [영모재]라는 현판을 단 건물이 한채 있다.
이 집 앞을 지나 잠시 오르면 바로 위에 조병옥박사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조병옥박사 묘소를 중심으로 왼쪽은 범골, 오른쪽 지능선 너머에 있는 계곡이 냉골이다.
* 묘소입구 이정표 : [냉골공원지킴터 0.3km, 대동문2.7km, 조병옥박사묘소 30m]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보국문까지는 약 2.5km, 칼바위능선까지는 약 0.9km 정도 거리다.
조병옥박사 묘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묘소 경계를 따라 오르면 샘터와 운동시설이 있다.
현재 샘은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사람들은 그냥 마시기도 한다.
샘터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오르면 지능선 상에 쉬어가기 좋은 마당바위가 나타난다.
시원스레 전망이 트이고 넓어 이곳에서 잠시 쉬며 산행복장을 가다듬기 좋다.
<지능선으로 올라 만나는 마당바위>
마당바위를 뒤로하면 산길이 좌우로 갈라지지만 냉골길은 지능선 우측 사면을 따라 이어진다.
오른쪽 사면을 따라 냉골로 접어드는 길로 4분 정도 오르면 산길이 두갈래진다.
[대동문2.3km, 냉골공원지킴터 0.7km]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냉골은 오른쪽 골짜기로 난 길을 따른다.
왼쪽 대동문 방향 길을 따라도 결국은 위에서 다시 만난다.
냉골은 짧고 작은 계곡이지만 제법 깊은 협곡 분위기를 풍긴다.
<여우골샘>
오른쪽 냉골길로 5분 정도 오르면 체육시설이 설치된 여우골샘에 닿는다.
여우골샘은 음용적합 판정을 받은 샘이다.
여우골샘에서 왼쪽으로 가풀막을 잠시 오르면 지능선에 닿고 바로 왼쪽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왼쪽 뒤로 돌아오르면 전망바위 위쪽으로 올라설 수 있다.
<여우골샘 좌측 위 지능선의 전망바위>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올라가는 지능선길은 제법 가파르고 아기자기한 바윗길이다.
2분 정도 흙길을 오르면 나일론 밧줄이 설치된 짧지만 가파른 바위벽이 나타난다.
이곳을 올라서면서 가파른 바윗길이 이어진다.
잡을 곳과 디딜 곳이 확실하여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다.
잠시 바윗길을 오르면 지능선 상에 평탄하게 정지작업을 해놓은 자그마한 쉼터가 나온다.
<전망바위를 지나 오르는 지능선의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바윗길을 올라 만나는 쉼터>
쉼터를 지나서도 지능선길은 가파르게 이어진다.
4~5분 정도 가풀막을 올라치면 칼바위능선에 닿는다.
이곳은 허리높이의 원통형 기둥목이 박힌 곳(지능선을 따라 다래골로 내려서는 길) 바로 아래의 평탄하고 너른 능선길이다.
<칼바위능선 합류지점의 소나무>
<다래골 하산길 초입의 원통목>
이곳에서 3분을 더 오르면 능선분기점의 너른 터에 묘1기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묘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있고 지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곳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분기점의 묘지>
<묘지 오른쪽의 전망바위>
묘지에서 왼쪽으로 꺾이는 능선길로 접어들면 곧이어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공사중인 봉우리가 나온다.
이 봉우리를 올라 왼쪽으로 내려서면 정릉 방향이다.
산길은 이 봉우리에 올라서기 직전 우측 사면으로 가로질러 나 있다.
봉우리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특별한 경관이 없으므로 사면길을 따른다.
사면길로 봉우리를 생략하고 7분 정도 진행하면 구천폭포 방향 하산로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7km, ←정릉탐방지원센터2.0km, ↓칼바위공원지킴터2.0km, ↑보국문0.8km, 대동문1.0km, ↖우회로] 이정표가 있다.
안부를 지나며 급경사의 칼바위 오르막 바윗길이 시작된다.
3~4분 오르면 올라온 방향으로 시야가 트이는 너래암반의 전망바위가 있다.
<칼바위 오르막길의 첫번째 너른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모습>
이곳에서 한 숨 돌리고 다시 급경사 바윗길로 3~4분 더 오르면 잠시 경사가 완만해지다가 곧바로 급경사가 반복된다.
4~5분 더 오르면 다시 10여m 완경사에 이어 마지막 급경사 바윗길로 3분 정도 더 올라서야 한다.
급경사를 올라서면 완만한 정상부 능선길이 3분 정도 이어진다.
바위 날등을 따라 진행해도 되며, 산길은 바위지대 왼쪽 아래로 나 있다.
<칼바위능선 정상부-왼쪽 뒤로 남장대지 능선이 보인다>
칼바위 능선 정상부는 암릉으로 별다른 경사 없이 이어지는데 조망이 매우 뛰어난 구간이다.
왼쪽으로는 형제봉능선에서부터 보현-문수봉을 지나 칠성봉-남장대지 능선이 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삼각산의 정상부 웅장한 암벽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칼바위에서 바라본 문수봉 방면 조망>
<칼바위에서 바라본 정상 방면 조망>
칼바위능선 정상부를 지나 끝지점에 이르기 직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산길이 나 있다.
곧장 암릉을 따라 내려서도 되지만 V자로 이루어진 마지막 바위를 넘어 내려설 때는 중심을 잃지 않도록 뒤돌아서서 조심스레 내려서야 한다.
<칼바위 정상부 끝지점에서 내려서는 바위지대>
바위를 넘어서서 급경사 내리막 바윗길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능선 분기점인 성벽이 열린 곳으로 올라서서 산성주능선에 닿는다.(칼바위정상 바위를 넘어 5분 정도 소요)
왼쪽 바로 옆에는 치성이 돌출되어 있고 그 너머 내려서면 보국문이다.
[←칼바위능선,북한산시티APT3.5km, ↓대동문0.41km, ↑보국문0.16km] 이정표가 있다.
치성이란 성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곳을 말하는데, 이는 성벽에 달라붙는 적군을 공격하기 위한 시설이다.
치성이 있는 곳을 북한산지 기록에 의하면 석가봉으로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칼바위 갈림길의 치성(석가봉)>
계속해서 산성주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8~9분 정도 완만하게 진행하면 대동문에 도착한다.
보국문은 왼쪽으로 치성 바로 아래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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