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인연/생활 주변 이야기

송화 가루와 아카시아 꽃

무너미 2011. 5. 31. 18:25

 

 

송화 가루와 아카시아 꽃

 

송화가 날리는 계절입니다.

둿 산(삼각산)에서 뻐꾸기 울음소리도 들려옵니다.

송화가루가 날리면 아카시아 꽃도 핍니다.

 

송홧가루도 뻐꾸기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고

아카시아 꽃 향기는 저녁 해그름을 따라 산에서

내려와 마을 가운데로 흘러듭니다.

 

지난겨울이 너무 추워서 벌들이 많이 페사 했다고 하나

양봉 하는 아저씨는 아카시아 꽃 따라 벌통들을 화성 산장

공터에 늘어놓고 꿀을 기다리고 있네.

 

송홧가루가 날리면 온 산에 누런 먼지가 날리는 듯 합니다.

이때면 원인도 모르고 아이들은 기침을 하거나 몸살을 앓습니다.

애기들은 송화가루 날리는 계절을 조심 해야지요...

 

 

 

 

 

 

 

 

 

 

 

 

 

 

 

 

 

아카시아 마음 / 작사 전 우/작곡 박춘석/노래-문주란

 

아카시아 꽃이 시들며는

왜 그런지 슬퍼져

못잊을 사랑의 그림자

꽃잎은 알어줄까

밤비에 흩어지는 흰 꽃잎 같이

내 사랑도 허무하게 가버렸네

 

아카시아 꽃이 다시 피면

옛 사랑도 잊겠지

못다한 사랑의 괴로움

꽃잎은 알어줄까

이슬비 오는 밤에 흰 꽃이 피면

내 마음도 쓸쓸하게 눈물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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