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다고 해서 친구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서 청량리역에서 또 버스를 타고 3정거장 더 가서 내리서 찾아가니 소문 듣고 복수초 담으려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는데 꽃이 활짝 피어서 일찍이 못 온 아쉬움이 남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복수초 주변을 울타리로 막아 놓았는데 너무 멀어서 사진 찍기 쫌 힘들었다.
복수초는 복 복 福 자와 목숨 수 壽 자를 써서 복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의 이름인데 가끔 오해하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고요... 꼭 보고 싶었던 꽃인데 결국 두 눈으로 보게 되어 너무 멋있었습니다.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자리를 떴다. 복수초는 숙근성 다년초로 근경은 짧고 굵은 암갈색의 털뿌리가 많이 나 있다.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낮에만 핀다. 끝에서 하나씩 피며 황색으로 직경이 3~4cm 정도 된다. 꽃받침 조각은 많으며 꽃잎보다 짧고 암록자색을 띤다. 꽃잎은 20~30개 정도 되고 좁고 긴 타원형이며 수평으로 퍼져서 핀다. 꽃잎 끝에 미세한 거치가 있으며 광택이 난다. 뿌리 줄기 잎 등에 강심성 배당체가 있으며 뿌리를 강심제나 이뇨제로 이용한다.
박재란 - 산넘어 남촌에는
1)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2)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금잔디 넓은벌에 호랑나비 떼 보리밭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들려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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