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가곡 동요♪

♬눈 마을 / 권이영 시/ 임긍수 곡/ 테너 박성도♬

무너미 2012. 12. 5. 21:16

눈 마을

권이영 시 / 임긍수 곡 / 테너 박성도

눈 마을

권이영 시 / 임긍수 곡 / 테너 박성도

 

눈처럼 부드럽게 눈처럼 포근하게

서로를 덮어주고 서로를 껴안고

눈처럼 넉넉하게 눈처럼 평화롭게

모두를 덮어주고 모두를 품어주는 곳

눈 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아롱지네.

눈 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피네

눈처럼 넉넉하게 눈처럼 평화롭게

모두를 덮어주고 모두를 품어주는 곳

 

사랑의 훈기로 매화도 피우다가

녹으면 사라지며 스스로를 지우고

소리 없이 하늘 로 하늘로 가려는

순결한 영혼이 모여 아름답게 살아가는 곳

눈 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아롱지네.

눈 마을 하얀 마을 꿈속에서 피네

눈 마을 하얀 마을 꿈속에서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