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월야영매 [陶山月夜詠梅]/ 퇴계 이황
步屧中庭月趁人 [보서중정월진인] 뜰을 거니노라니 달이 사람 좇아오네. 梅邊行繞幾回巡 [매변행요기회순] 매화꽃 언저리를 몇 번이나 돌았던고 夜深坐久渾忘起 [야심좌구혼망기]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나기 잊었더니 香滿衣布影滿身 [향만의포영만신] 옷 가득 향기 스미고 달그림자 몸에 닿네.
장우성 ‘야매도’(사진=포스코미술관) |
오늘의 좋은 글
마음을 다스리는 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 잠언 16장 3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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