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꽃이 피는 소리가 들린다. 봄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꽃은 서로 앞 다투며 피어나고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따스하고 참 좋은 계절 봄입니다. 진달래 이른 봄 일찍 피는 진달래(참꽃)꽃이 서울국립중앙 박물관 뜰에도 진달래꽃이 피네
진달래(참꽃), 철쭉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면 먹을 수 있는 진달래(참꽃)이며,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피면 먹을 수 없는 철쭉입니다. 진달래(참꽃), 두견화라고도 부르며,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는 철쭉은 '개 꽃'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정원에서 맘껏 화려함을 뽐내는 영산홍은 일본에서 철쭉을 개량한 원예 종으로 '왜 철쭉'이라고도 칭하며, 색깔에 따라 붉은 꽃은 映山紅(영산홍), 보라색 꽃은 映山紫(영산자), 흰 꽃은 映山白(영산백)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답니다.
연분홍의 참꽃 꽃잎을 보면 봄날은 간다는 노래가 생각나지요.
봄날은 간다. / 작사 손로원 / 작곡 박시춘 / 노래 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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