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 가요

홀로 아리랑 / 서유석

무너미 2015. 3. 1. 18:03

홀로 아리랑 / 서유석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잣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 섬에 닺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 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3월입니다. 봄이 오는 춘삼월 좋은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도 이제 봄기운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암울했던 일제 탄압 기에 목숨 내걸고 독립만세를 불렀던

우리 조상들의 기개가 참으로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