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 가요

한오백년 하모니카 연주 / 김경민

무너미 2008. 5. 23. 20:56

한오백년/하모니카 연주/김경민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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