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 가요

찔래꽃

무너미 2008. 6. 16. 22:31

 

 

 

 

       찔래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언득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벌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 떠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찬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매일 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