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 가요

수덕사의 여승 / 송춘희

무너미 2008. 6. 27. 22:06

수덕사의 여승 ~송춘희

 

 

수덕사의 여승 /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초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