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 가요

청년 고향 / 김용임

무너미 2008. 7. 2. 06:35

청년 고향 / 김용임

 

한없이 솟아나는 찻김을 바라보면

내고향 논두렁에 에.. 흙김이 그립구나

사시나무 고개아래 에... 봄버들 아득한

언제나 그리운건 흙 냄새 고향이지

 

깊은밤 굴러가는 찻소리 듣노라면 내고향

외양간에 에.. 황소가 그립구나

느릎나무 바위아래 에... 풀피리 노곤한-

언제나 가고픈덴 얼룩소 고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