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내 발길 닿은 곳

정순왕후와 영도교의 이별

무너미 2009. 4. 25. 22:50

 

 영도교(천계7가-8가)에서 이별장면 행사

영도교에서 노산군(단종) 정순왕후의 이별 재현 행사가 종로구청 주최로 재현 하고있었다. 재현 행사지만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그날의 슬픔이 더해 지는 것 같았다.

 

 사연많은 영도교를 이런 행사을 통해 그 의미을 살려 주는것 같았다.

비가 오는 중에도 많은 행인과 상인들은 구경을 하고 정순왕후의 한 많은 생을 부각 시켜 주는 느김을..... 

 

 

 17세에 유배지 영월 청령포에서 죽은 단종은 비운의 왕으로 기억 되지만...

정순왕후는 궁 안에서 살았던 3년의 세월보다 궁 밖에서 살다간 60년의 세월을 주목 해 볼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에 옷도 젖고 카메라도 젖어서 발길을 돌렸다. 

 

 

 

 

 

 

 

 

 

 

 

 

 단종역을 하는 배우의 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