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전 고려인의 생활이 한눈에... 해상 물자이동 기록 ‘竹簡’ 첫 발굴 ...수신자 품목 등 상세히 나와.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가 우리나라 최초로 고려시대 죽간(竹簡, 대나무에 글을 적은 것)을 발굴했다.
2009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 대한 수중발굴조사중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여러 종류의 곡물, 도자기, 죽제품 등 1,400여점을 인양했고, 고려 선박 1척을 인양중이다. 특히 선박의 선적·출항일자, 발신지(자), 수신자, 화물의 종류와 수량 등을 기록한 목간과 죽간 64점을 수습했는데 이중 고려시대 죽간(竹簡, 대나무에 글을 적은 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했다.
태안 근흥 마도 해역에서의 인양유물과 목간 죽간 내용을 종합하면, 1207년 겨울에서 1208년 초에 걸쳐 해남 나주 장흥 일대에서 곡물류와 젓갈류, 도자기 등을 모은 후, 개경에 있는 관직자에게 올려 보내고자 항해하던 중 마도에서 좌초된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은 볍씨주변에서 수습한 대장군명 죽간. /문화재청 제공 자료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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