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우리노래

♬상주 아리랑 / 김소희 명창♬

무너미 2013. 2. 5. 20:43

상주 아리랑 / 김소희 명창

상주 아리랑 / 김소희 명창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개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버지 어머니 어서와요 북간도 벌판이 좋답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 백두산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문전의 옥토는 어찌되고 쪽박의 신세가 웬말이냐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원수로다 원수로다 원수로다 총가진 포수가 원수로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말 꽤나 허는 놈 재판소 가고 일 꽤나 허는 놈 공동산 간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아깨나 낳을년은 갈보질하고 목도깨나 메는 놈은 부역을 간다

이씨의 사촌은 되지 말고 민씨의 팔촌이 되려무나

밭은 헐려서 신작로되고 집은 헐려서 정거장 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오늘의 좋은 글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운명을 열어 준다

오늘의 맑은 이아침, 이 순간에 그대의 행동을 다스리십시오.

순간의 일이 그대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그릇된 한 가지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새롭고 강한 성격으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운명을 열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