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시조] 깨끗한 가난
로 살고 가는 작은 생명들의 '깨끗한' 한살이. 발전이라는 파괴와 오염을 넘어 맑은 개울을 살려낸 곳들은 도심에서도 더 새뜻해진 삶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돌아보면 작은 생명들의 '깨끗한 식사'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과욕의 난장 속에 청빈(淸貧)이 절실한 시절, '맑게 반짝인' 개울만 그려도 좀 맑아지는 기분이다. 개구리 맞이라도 나서야 할까 보다.
정수자 시조시인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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