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듣고 싶은노래

♬낙화유수 / 소리사랑♬

무너미 2009. 2. 24. 19:03

 

 

  

              낙화유수/ 소리사랑

 

이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의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러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 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봄으로 가자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봄을

오늘도 가는 곳이 꿈속이더냐

영춘 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