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우리노래

♬그대 그리고 나/노사연♬

무너미 2009. 10. 30. 18:53

 그대 그리고 나/노사연

 고속도로 정안 휴계소에서 찍은 사진 꽃이름은 "천사의 나팔"

 

그대 그리고 나/노사연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둘이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둘이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