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調. 童詩, 漢詩/역사 유적 유물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인의 일생 3전시실)

무너미 2014. 1. 16. 21:05

태항아리 조선후기

태항아리왕실이나 양반층 아기의 탯줄을 잘라 보관하는 백자로 만든 항아리. 태에 아이의 운수가 달려 있다고 하여 좋은 날을 택하여 명당자리에 묻었다.

오방장 두루마기 조선후기

오방장 두루마기남자아이가 입는 오색 두루마기이다. 어린이 두루마기를 까치두루마기라 하는데, 음양오행설에 따라 액을 막고 장수를 염원하는 뜻에서 색동으로 만들었다.

오륜행실도 1797년

오륜행실도조선 정조 때 이병모(李秉模, 1742~1806) 등이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五倫]에 모범이 될 만한 150명의 행적을 그림과 함께 한글로 번역한 윤리 교육서이다.

문자도병풍 조선후기

문자도병풍유교적 덕목인 ‘효제충신예의염치(孝悌忠信禮義廉恥)’ 문자와 그 고사를 형상화하여 그린 그림. 사대부로서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

글씨 연습판 조선

글씨 연습판아동들이 붓으로 글씨를 연습하도록 넓적한 판에 기름에 개어 발라놓은 글씨 연습 도구이다.

해시계 조선후기

해시계해의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표시한 휴대용 시계이다.

심의 조선후기

심의유학자들이 입던 윗옷. 복건(幅巾), 대대(大帶), 흑리(黑履)와 함께 착용하였다.

화관 20세기

화관여성이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모로 예복인 활옷이나 당의를 입을 때 착용하였다.

활옷 20세기 초 손경자 기증

활옷원래는 조선시대 공주나 옹주의 대례복으로 입던 옷으로 조선 후기에 와서는 일반인들의 관례복과 혼례복으로사용되었다. 앞뒤로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과 봉황무늬를 화려하게 수놓아 장식하였다.

신부가마 조선후기

신부가마혼례를 마친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신행(新行)에 신부는 화려하게 꾸민 사인교(四人轎: 가마)를 타고 갔다. 가마 위에는 나쁜 액의 접근을 막기 위해 호랑이 가죽[虎皮]을 덮었는데, 이 가죽이 없을 경우에는 호피 무늬 이불을 얹었고, 가마 안 방석 밑에는 액을 막는다는 숯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목화씨를 놓았다.

모란괴석도  20세기 초

모란괴석도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그린 병풍으로 혼례 같은 연회 때 장식 병풍으로 사용하였다.

황신 초상화 조선후기 황용주, 황민환 기증

황신 초상화임진왜란 때 광해군을 호위한 공로로 위성공신이 된 황신에게 내려진 영정이다.

홍패, 합격증서 1885년 장양원 기증

홍패, 합격증서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문과·무과의 최종 합격자에게 발급한 합격 증명서이다. 장영직은 문과 병과에서 제16인으로 급제하였다.

어사화 조선후기

어사화과거시험에서 문과와 무과의 급제자에게 왕이 내리는 종이꽃이다.

흉배 조선후기 김혜경 기증

흉배조선시대 무관의 관복 가슴과 등에 붙이는 장식품이다. 3품 이상의 당상관은 두 마리의 호랑이를, 3품 이하의 당하관은 한 마리의 호랑이가 수 놓여진 흉배를 착용하였다.

제복 20세기

제복종묘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 문무관이 착용한 의복이다.

후수 조선후기 중요민속자료 제13호

후수벼슬아치가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 등의 예복을 입을 때 뒤에 두르는 띠 장식이다.

만인산

만인산만인산은 고을 사람들이 지방관리의 공덕을 기리며 감사의 표시로 바친 일산(日傘)을 말한다. 전 고을 사람의 이름을 새겨 바친 일산이라 하여 '천인산(千人傘)' 또는 '만인산(萬人傘)'이라 하며, 비단에 각자의 이름을 자수로 놓았다고 하여 수산(繡傘)이라고도 한다. 일산은 원래 수령이나 감사가 외직으로 나갈 때 햇볕을 가리는 의장(儀杖)의 하나였으나, 조선 후기에는 송덕비와 함께 수령의 공덕을 기리는 기념품이 되었다.

투호 조선후기

투호일정한 거리에서 편을 나누어 병 속에 화살을 던져 넣어 많은 수를 넣은 쪽이 승리하는 놀이이다.

장기 조선후기

장기두 사람이 장기 알을 번갈아 두면서 승부를 내는 전통 놀이. 나무토막에 글씨를 쓰고 그것을 조각한 알[기기]로써 상대의 장[왕]을 꼼짝 못하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까닭에 장기라고 한다.

장구 조선후기

장구긴 통 양쪽에 복판을 붙여 채와 손 등을 이용하여 치는 타악기이다.

당사주책 1943년

당사주책사람이 태어난 해와 월, 일, 시를 의미하는 사주(四柱)를 토대로 한 사람의 일생 운세를 주역에 맞춰 풀이한 책이다.

전주 최씨 고령댁 상여 1856년 중요민속자료 230호, 진주 화단친목회 기증

전주 최씨 고령댁 상여1856년에 경상남도 산청군 전주 최씨 최필주(崔必周 1796~1856)의 장례 때 제작된 상여. 4층 누각식 건물 형태로, 층마다 망자를 저승 세계로 인도하는 목각 인형과 12지신상이 배치되어 있다.

윤도 조선후기

윤도무덤 자리나 집터를 정할 때 풍수가(風水家)나 지관(地官)이 사용하던 나침반이다.

나무 인형(명기) 1500년대

나무 인형(명기)경기도 양평군 변수(邊脩, 1447~1524) 묘소에서 출토된 부장용품이다. 시종하는 남자와 여자 인형,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 안장을 갖춘 말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장문규 지석 1850년

장문규 지석경상북도 안동 장문규 묘소에서 출토된 청화백자로 만든 지석이다.

감모여재도 조선후기

감모여재도집 안에 사당이 없거나 외지에서 지방(紙榜)으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그림으로, 제사를 모시는 조상이 마치 계신 듯이 추모하여 지낸다고 하여 ‘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라고 하며, 사당이 그려져 있어서 ‘사당도(祠堂圖)’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