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길 멈추는 곳

산철쭉

무너미 2014. 4. 19. 08:18

산철쭉 꽃

산철쭉

철쭉을 개 꽃이라고도 한다. 먹을 것이 부족하였던 시절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이라고 부른 반면, 꽃 모양은 비슷하지만 먹을 수 없는 철쭉을 개 꽃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 경상도에서는 철쭉의 옛 이름을 연 달래라고 했는데 진달래가 피고 연이어 피는 꽃이라는 의미이다.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많이 보는 것이 주로 이 '산철쭉'입니다.

 

철쭉 꽃말 : 사랑의 즐거움

 

 

 

 

 

 

 

 

 

 

 

 

 

 

 

 

 

 

 

 

 

 

연산홍 / 김용임

1

연산홍 붉게 핀 언덕 기슭에

가신님 불러도 대답은 없고

세월만 무심히 흘러가더라.

애타는 내 마음 임은 알리 없건만.

연산홍 붉은 꽃잎 하도 고와서

가신 님 그리워 눈물 뿌렸소.

2

연산홍 곱게 핀 언덕 기슭에

가신 님 불러도 대답은 없고

석양의 노을빛만 검게 타더라.

애타는 내 가슴 임은 알 리 없건만

연산홍 붉은 꽃잎하도 예뻐서

가는 봄 잡고서 혼자 울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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