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의 사랑 [정끝별의 시 읽기 一笑一老] 형들의 사랑 형들의 사랑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죽은 생선을 구워 먹고 살아남기도 하는 사이니까요 허나 형들의 사랑을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요 그들의 인생이 또한 겨울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는 것이며 그들의 인생이 또.. 詩, 詩調. 童詩, 漢詩/[정끝별의 시 읽기 一笑一老] 2018.01.22
눈 위를 걸어 봐 [가슴으로 읽는 동시] 눈 위를 걸어 봐 눈 위를 걸어 봐 온 세상이 새하얀 눈 위를 걸어 봐 똑바로 똑바로 걸었는데도 뒤돌아보면 내가 온 발자국은 활이 되었다 참 이상하다 분명 똑바로 걸어왔는데? 아빠는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그 봐라, 네 생각이 모두 바른 것 같지만 눈 위의 발자국.. 詩, 詩調. 童詩, 漢詩/가슴으로 읽는 동시2 2018.01.18
햇볕 사용료 [가슴으로 읽는 동시] 햇볕 사용료 햇볕 사용료 엄마가 햇살에 머리 말린 햇볕 사용료 나뭇가지 살랑살랑 몸 말린 햇볕 사용료 강아지 몸 탈탈 털어 물기 말린 햇볕 사용료 그 많은 햇볕 사용료 누가 다 내나요? 해님이 풀잎에서 손사래 치며 아, 그냥 두래요. ―김재순(1952~ ) 햇볕 사용료! .. 詩, 詩調. 童詩, 漢詩/가슴으로 읽는 동시2 2018.01.11